결혼후 첫 이사.

25일인 금요일에 진행하기로 계약하고 이삿날만 기다리는데...

마침 이사 당일이 되자 닥쳐온 장마에 가슴졸이고만 있었습니다.

아주 잠깐 비가 소강상태가 되었을때, 예정시간이었던 8시보다 일찍 도착하시어

소중한 가정살림들이 비에 젖지않도록 신속하고 꼼꼼하게 짐을 싸고 이사 갈 집으로 옮겨주셨어요.

본디 살던 집이 좁아서 작업하기 힘들으셨을텐데도 불구하고 항상 웃으시면서 요구사항에 응대해주시고, 가구들 & 집기들이 상처나지 않도록 꼼꼼히 포장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신혼혼수였던 가구들도 큰 상처 하나 없이 무사히 이사를 완료할 수 있었어요.

바삐 작업하시던 중간에도 귀찮게 요청드렸던 부탁들도 싫은 내색없이 다 만족스럽게 정리해주셔서 너무나 편했답니다.

짐들 다 정리해 주신 뒤로는 스팀청소, 향균소독도 꼼꼼히 해주셔서 이후에 뒷정리도 힘들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장마기간인데다 해라도 뜰라치면 무척이나 습해서 덥고 일하기 고되셨을텐데도 열심히 이사를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항상 웃으며 '네~'하시며 작업해주시던 팀장님 및 팀원분들이 기억나네요.

정말로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결혼후 첫이사를 만족스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게시판 글로 만이라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