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노원구 중계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00일된 쌍둥이가 있어서 이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고민이었어요, 갓난쟁이 둘을 데리고서 어떻게 이사를 해야할지 시댁도 친정도 모두 멀기 때문이었고, 신랑과 저 단둘이서

아이를 봐가면서 이사를 해야하기 때문이었어요, 처음에 견적 의로 신청했을때, 와주셨던 점장님?

분이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며 깨끗하게 해드려야 한다고 말씀 하셨을때,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왠걸요...저희가 이사를 몇번이나 다니면서 김00이사, ye02사등 유명하다는 이사센터는 다 해봤는데 만족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사는 만족만족 대만족입니다.

이사하는집에 커튼 달아주실때도, 제가 반대로 핀을 꼽아놓았던걸 보시고, 일일히 다시 빼셔서 바로 달아주시고, 전기렌지 놓은 자리도 마땅치 않았는데 쓰기편하게 작업해주시고, 디자인 책장이 있었는데 어디다 놓을지 고민하는데도 여기저기 놓아봐주시면서 자리 정해주시고, 아이키우면서 주방 정리하기 힘들거라면서 냉장고며, 주방정리 깔끔히 해주셨던 이모님..너무 좋았어요,. 하루 지났는데도 그립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이사하시는 내내 무빙사업본부 34호점 팀원 4분 모두 항상 웃으시면서 인상한번 찡그리신적 없고, 힘들텐데도, 우리 아이들 이뻐라 해주시고, 대화 많이 해주시면서 이사했어요, 빨리빨리 대충대충이란 단어는 절대 이분들한테는 없었답니다. 이사가 끝나고 시부모님 오셔서 기도를 해주시는데 좋은 분들 만나서 이사 잘!~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하시더군요! 말 다했죠?

책장에 책 모두 순서도 바뀌지 않고 그래로!~ 옷들도 그대로~ 저희집 살짝만 보셔봐요!~^^

아참, 34호점 팀장님께서, 이사후 맘에 안드는건 이사센터 탓이 아니라 그날 팀원을 잘만나야 한다고 하셨던말!!~ 정말 공감갔습니다. 매번 이사하고, 뭐가 맘에 안드네 안드네 했었는데... 정말 멋지세요!~ 어제 저희집 이사하셨던 4분모두 돈 많이버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릴게요..첫단추 잘끼워서 잘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