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구이사를 3번째 이용한 사람입니다.2007년, 2010년도에 이용하고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세번씩 이용을 하면서 처음으로 칭찬의 글을 써보내요..

물론 앞서 이용한 곳이 불친절했다거나 이런건 아닙니다.

그들도 매우친절하고 정성스럽게 해주셨지만 이번 이용한 113호점은 그이상을 뛰어넘어 감동이었습니다.

포장이사라 짐정리 하나도 안해놓고(쓰레기만 버림) 살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침에 실장님?(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환한미소로 반겨주시고 행여 짐하나도 안싸왔다고 구박(?)받을까봐 내심 조마조마 하고 있는데 준비하시는 내내 환한미소로 나름 긴장하고 있던 나를 오히려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이후 남정내3명 ㅋㅋ 오셔서 일사천리로 정성스럽게 이사짐을 싸더군요,,

11시반에 잔금 받기로 해서 짐싸는것을 계속 보고있었어요..어디 갈곳도 없고 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눈 마주칠때마다 재미있는 말씀해주시고 오히려 저에게 사가지고온 커피를 대접해 주시더군요..

윽..제가 대접했어야 하는데...죄송하다고 말씀드렸더니 괜찮다고 머 이런걸 가지고 그러시냐고 ㅋㅋ

또한번 작은것이지만 감동...

그러시면서 아파트벽에 못같이 단단한거 박을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네요..

기계가 좋은게 있는데 그걸로 박으면 아파트에 무리안가고 잘박을수 있다고..

요기서 또한번 작은감동...묻지도 않은일을 먼저 질문해주시고 처리해주시려는 서비스 마인드..

정말 베리굿입니다.

잔금치루러 간다고 말씀드리고 점심후에 목적지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야...오자마자 일사천리로 팀웍을 발휘해서 일하는 모습은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붙박이장기사와 중복되서 집안이 온통 북적거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소만 띄우며

열심히 일하시는 실장님(?)..그리구 그팀의 대빵처럼 보이는...음...마땅한 호칭을 몰라 대빵이라 칭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는 옆에 우두커니 서 있기가 머해 일손좀 거들어 드리려 했지만 할줄아는게 없고 오히려 짐만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저에게 한두마디의 농담건네가면서 저를 외려 편하게 해주시네요...요기서 또 감동!!!!

마지막 스팀청소와 침대청소까지 말끔히 해주시고 청소 안된곳 없나 또 한번 확인해 주시는데...

또또또 감동....아...이래서 영구이사가 좋은거구나 생각됩니다.

이제 다 정리되었다 샆었는데...대빵님 왈....커튼은 어디있어요?

으악 커튼사온걸 깜빡했습니다.

안사왔어요..........ㅠㅠ

그럼 사오시거든 말씀하세요.....제가 퇴근길에 달아드릴께요.......

우왕~~~~~~~~

요즘 이삿짐센터에서는 a/s도 해주나봐요....흑흑....

이사하는 내내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실장님(?), 대빵님(?) 그리고 묵묵히 일만하는 젊은친구 두분...분명 복받을겁니다.

열심히 일하는 그대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홧팅!!

영구이사 홧팅!!

113호점 홧팅..홧팅...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