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동]에서 []으로 포장이사(가정)를 이용하신 고객님의 칭찬글입니다.

5월 1일! 신혼집이었던 첫 집을 떠나 아기를 맞을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는 날이었어요. 길 건너 아파로의 이사이고 약 1년 살았던 신혼이라 짐이 별로 없었지만 임신 9개월째라 포장이사를 신청했거든요. 미리 견적받은 노원 34호점에서는 아침 8시에 오시기로 했는데 5톤차가 움직일 걸 고려하셨는지 십분인가 일찍 오셨더라구요. 남자 세 분하고 여자 한 분이 씩씩하게 오셔서 우선 옆 집에 이사 양해를 구하는 카드도 걸구 재빠르게 시작하셨어요.
부엌살림은 전부 에어캡에 쌓여서 차곡차곡 담기고 옷이랑 이불은 새 비닐에 싸주시고 소가구 같은 것도 비닐로 야무지게 싸주셨답니다. 바로 앞으로 가는데도 가구는 어찌 꼼꼼하게 싸셨던지 테이프 뗄 때 좀 버거워하시더라는 점....ㅋ
냉장고 티비 덩치 큰 가전은 사실 걱정을 많이 했어요 나름 새 살림이라 흠짓날까 조마조마 했는데 각 가전에 맞는 보호천을 가져오셔서 흠짓 하나 없이 깔끔하게 옮겨졌어요.
저랑 남편은 오히려 먼지 날린다고 복도에 간이의자를 만들어주셔서 짐 싸는 동안 거기 앉아 있었어요.
짐들이 다 내려가고 빈 집은 빗자루로 싹싹 쓸어서 먼지랑 쓰레기들을 치워주셨는데 전 이 부분도 정말 감사했어요. 이사나갈 집이라고 대충 해놓고 나가는건 싫었거든요.
사진은 새 집으로 짐을 들이는 모습이에요. 이사할 집은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전 날 입주청소까지 해놓은 터라 여기서도 조마조마 했거든요 행여 바닥 찍힐까 먼지날릴까 걱정하는 제 마음이 무색하게 바닥에 쫙 보호박스 까시고 덧신 신으시고 착착 예쁘게 짐들을 놓아주셨답니다. 옷장에 옷 걸고 넣는건 저는 앉아서 '이렇게요,저렇게요'라고 말씀만 드리면 다 걸어주셨어요 사실 좀 까탈스러워서 같은 것도 줄 맞춰 걸고 그래야 하는 성격인데 다 맞춰서 해주셨어요~ 가시고 난 뒤에도 손 한 번 안댈 수 있었네요.
그리구 정말정말 부엌살림이 대박이었는데요! 제가 원래 정리한 것보다 더 깔끔히 용도별로 수납장이랑 냉장고를 정리해주셨어요. 냉장고도 다 닦아주시고 서랍이나 수납장을 쓰기 쉽게 친정엄마처럼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깔끔떠는 제 맘에 쏙 들었답니다!
짐만 후다닥 놓고 가시는게 아니라 커텐, 블라인드 다 달아주셨고 먼저 물어보시고 원하는 자리에 액자랑 시계도 다 걸어주고 가셨어요.
마지막 청소는 스팀청소기로 하고 손걸레로 닦아주시고 가셨어요..감동감동~~~
글구 침대 고정대가 나사가 없어서 흔들거렸는데그것도 나사를 뒤지고 뒤져서 성의껏 고정해주고 가셨답니다.
1시쯤에 이사가 끝났는데요 다 끝나고 나서도 수정할 점 없냐고 한 번 둘러보고 필요한건 얘기하라고 기다려주시는 여유까지!
대만족한 포장이사 서비스였어요.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구..주변에서 이사한다고 하면 영구이사 추천해용^^
성의껏 이사시켜주신 노원 34호점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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