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관계로 시간이 쉽게 나지 않아서 고마운 마음에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2주전 영구 이사 30호점을 통해 이사를 했읍니다 .

예전 이사 들어올때의 안좋은 기억에 이사하기 전부터 두려운 마음이 앞섰읍니다

다세대 주택 2층에 계단도 좁고 폭도 좁아서 예전 이사업체에서 화도 마니 내시고 짜증도 내시고

가구는 다 망가지고 참 나름 속상했는데 아저시들이 화내셔도 너무 안좋은 조건상황이라

여자인 저로서는 뭐라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ㅠㅠ,  <<<==(2년전 나의 모습)

참고로 완전 좁은 골목길이라 큰차 진입도 안되는 상황 .

이번엔 돈을 좀 더주고 이사 하더라도 제대로 하자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영구이사 결정

이사당일 건장하신 두분(산적같이 생기신?? ^**^)과 주방 도우미분이 오셨는데

예전에 비해서 두분이 손발이 척척 맞으시면서도 무거운 가구를

서로 웃으시면서 일을 하시는걸 보고 감탄했읍니다.

계단이 반쪽자리 계단도 있고 너무 힘드실텐데 조금 짜증을 내실수도 있는데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글구 좁은 골목길에 경사가 져서 짐 싣기도 힘드신데

짜증 한번 안내시고 오히려 저한테 차에가서 쉬고 계시라고 배려를 해주시는 모습~

두분의 모습이 아직도 제 머리에 생생합니다~~

이사들어가는 집도 잔금처리떔에 기다리셨어야했는데

괜찮다고 천천히 하시라고 배려해주시고..

예전 이사할때 망가진 가구 책장 등 다시 못박아서 튼튼하게 해주시고 ~~

이러니 다음 이사할떄도  어찌 영구 이사 이용안할수가 있겠읍니까??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