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에 이사를 했는데 이제서야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정말 당신 식구가 이사하는 듯 성실하고 세심하게 진심을 다해 이사를 해 주신 김포 70호 팀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김포를 잘 알지 못하는 저는 이사짐 센터를 결정하는게 싶지 않았더랬죠. 앞동이 이사하는 걸 우연히 본 저는 무작정 이사짐을 나르고 계신 분께 명함을 달라고 했고, 견적을 받고 결정을 했답니다. 사실한 곳만 견적 받고 결정한건 이전에 소위 유명하다는 이사짐 센터를 여럿 경험하고 실망한터라 솔직히 별 기대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구요.하지만,  우연히 받은 명함 한장으로 오랫동안 잊지 못할 감동적인 이사서비스를 선물 받았답니다.

 약속했던 7시 30분에 정확하게 도착하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물건들을 포장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정말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사중 파손되는 물건이 없도록 꼼꼼하게 뽁뽁이로 싸고  다른 포장업체에세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커버들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포장하는 모습은 정말 전문적이고 차별화 되었다는 느낌을 들게 했구요.

 감동은 그 이후 부터였어요. 당일날 이삿짐을 빼서 다른 집으로 이사하는 빡빡한 일정에 입주청소는 엄두도 못냈었는데, 김포 70호 팀 여자분 2분이서 쉬지도 못하시고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깨끗하게 몇시간씩 청소를 해 주시는거에요. 죄송하면서도 정말 감사했답니다. 50평대 아파트를 이곳저곳 내집처럼 진심을 다해 청소해 주시고 제가 정리 한 것은 비교도 안되게 깔끔하게 부엌이며 화장실,베란다 등 정리정돈도 잘해 주시고 이사가 끝나고 나서도 청소기 돌리고 스팀 물걸레도 깨끗하게 마무리도 잘 해 주셨답니다.

 망가진 안방 장농도 도로 새것 처럼 잘 고쳐주시고, 옷장 정리며 커튼이며 다른 물건 배치도 정말 잘 해 주셨구요. 오후 6시가 훨씬 넘었는데도 비데설치를 꼼꼼하고 완벽하게 마무리 짓고서야 미소지으시며 나가시는 남자분, 이사하느라 바쁜 와중에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 아이에게 친절하게 일일이 답변해 주시고, 설명까지 해 주시고, 아이방에 아무렇게나 방치했던 작품을 책상위에 올려 두신 팀장님의 센스까지..., 다 설치한 커튼 위치를 변경해 달라는 부탁에도 웃으며 다시 해 주시고, 마무리로 피톤치드까지 뿌려주시는 친절함으로 절로 미소짓게 했던 남자분. 무거운 화분을 일일히 하나씩 따로 실고 옮겨 주신 성실한 남자분. 팀원 6분 모두 저희 가족의 이삿날을 행복하게 해 주셨답니다. 

 당연히,김포 70호 2년 후에 꼭 다시 이용할꺼구요.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