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한 지 벌써 일주일되었습니다. 

창원에서 부산으로 첫번째 이사온지 10년이 넘었는데 두번째 이사를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창원에서 부산 올 때 작은 이사업체를 이용했더니 화장대도 부서지고 프린터기에 스크래치도 있어서 다음 이사때는 후기가 좋은 업체로 하리라 마음을 먹은지라 이번에는 큰 업체 위주로 견적서를 받았습니다.

세군데 업체에서 받았고 저는 견적을 받으면서도 영구이사에 마음을 90프로 이상 둔 상태라 그냥 가격비교 목적으로 견적을 받았습니다.

유명하다는 405호점에 견적을 받았고 단지 내 이사와 휴일, 손 없는날이였는데 견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리집에서 내려다 본 영구이사.

너무 반가웠습니다. 드디어 이사한다는 기쁜 마음과 아침일찍 와주신 업체 덕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아셨는지 빨리 와주셨어요^^

8시전에 이사짐을 싸기 위한 바구니와 가구 가전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먼저 하셨습니다. 이사 나가는집도 다음 사람을 위해 손상가지 않게 꼼꼼하게 보강 작업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꼼꼼 섬세 그 잡채ㅋㅋㅋㅋㅋ



제가 영구이사를 선택한 이유입니다.(10년전 이사오면서 너무 대충대충 업체를 만나서 그런지 신혼가구였던 제품이 긁히니 너무 속상하다러구요)

냉장 냉동 제품도 상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손빠르신 이모님덕분에 주방용품들은 안전하게 포장되었고 와인잔이 깨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인듯 했습니다. 파손 된 제품 하나 ~~도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사를 너무 오랫만에 해서 제가 다 긴장했나봅니다.ㅋㅋㅋ

마지막에 매트리스를 끝으로 이사짐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새 집으로 출발~~

단지 안 이사라 금방 새 집에 도착

짐을 조금씩 올리고 있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아ㅠㅠㅠ 조금만 더 참아주길 바랬습니다.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정말 다행^^ 이삿날 비오면 잘 산다던데 잘살라고 잠깐 소나기가 온 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진짜 이사온 것 같았습니다.

피톤치드 뭐 중요한가 싶었지만 이사 후 편백향이 집안에 은은하게 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런 서비스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지 내 이사라 식사도 안하시고 빨리 이사 마무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사 끝난 시간이 오후 1시 전이였습니다. 다음날 출근인데 일찍 이삿짐 마무리 해주셔서 푹 쉬고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삿날이 휴일이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05호점 정말 감사드리고 

2년 뒤에 또 이사예정인데 당연 영구이사 405호점으로 하려고 합니다.다른 이사업체 견적따윈 날려버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