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자취방 원룸 이사만 해봤지 아파트에서 아파트로 직접 이사하는건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임신 5주차에 하게 되어서 무리하게 되는건 아닌지도 걱정이었구요ㅠㅠ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고 여러 이사업체에 전화도 해봤는데 구매한지 얼마 안된 신혼 가전이라 그건 별도로 해야된다, 장롱은 따로 업체 불러야된다 등 안된다는 투성이더라구요.. 이사 날짜는 다가오고.. 그때 생각하면 아찔했는데요ㅋㅋ 동생이 전에 영구이사에서 했는데 신경 안써도 될만큼 잘해주셨다고 해서 연락해봤어요! 바로 오셔서 견적도 봐주시고 빨리빨리 진행되는것 같아서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사 당일에도 오셔서 가전제품들 잘 포장해주시고 저희가 사이청소가 있어서 시간이 살짝 떴는데도 기다려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어요ㅠㅠ 그리고 이사온 집에도 빠르게 잘 배치해주시고 배치할때도 공간 봐주시면서 놓아주셔서 저희가 생각 못한 부분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여기서 아기도 낳고 살텐데 시작이 좋아서 행복한 날만 생길 것 같아요❤️ 이사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임신중이라 이사 중에 거실 쇼파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여사님이랑 스몰토크도 하고 재밌었어요ㅎㅎ 이사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나 느낄수 있었고 나중에 이사할 때도 이곳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인증샷은 이사와중에 덕분에 쉬고 있는 모습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