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신 부모님 이사에 영구크린 445호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견적을 낼 때부터 신중하게 견적을 내어주시고,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안해주셔서 신뢰가 가서 여러 업체 중 비교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당일에 예상보다 일손이 더 많이 필요했던지, 원래 7분 정도 오시기로 했는데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꼼꼼하게 봐주셨습니다. 부모님이 15년만에 하는 이사여서 여기저기 묵은 때도 많고 낡은 가전, 가구들이 많았는데, 잘 살펴보시면서 조심스럽게 가전, 가구들 포장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가전가구 모두 다치지 않고 원래 모습 그대로 새 집으로 옮겨갔습니다.

일처리할 때도 대충 처리하실 수 있는 부분까지도 하나하나 확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에 쏙 들게 이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새로 들어가는 집에서 짐을 놓을 때 저희가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몇 번 일을 다시 부탁드리는 일이 있었는데 (넘 죄송했어요 ㅠ) 기꺼이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방 담당해주신 이모님 덕분에 낡고 찌든 부엌이 이사만으로도 깨끗하게 변신하는 마법이 있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을텐데 시종일관 밝고 친절하게 진두지휘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셨습니다. 

부모님께서 고집부리시며 입주청소를 신청 안하셨는데, 생각보다 이사 들어가는 집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모두가 처음에 당황했었습니다. 그런데 445호점 분들이 오히려 더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 저희의 빈 마음 메꿔주시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이사 전후로 청소도 깔끔하게 신경써주셔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상황상 사다리차를 못 쓰고 엘리베이터로 고층이사를 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연되어, 더운 여름 날 너무너무 힘드셨을텐데도, 한 분 한 분 모두 서로 언성 높이는 것 없이 화기애애하게 협력하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희도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더 많은 감사한 일들이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 잊혀진 것들이 많습니다. 그 마음까지 가득 담습니다. 여러가지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어머니도 꼭 감사 인사 제대로 남겨달라고 신신당부하셔서 길게 글을 남깁니다. 항상 좋은 모습 유지하시기를, 그리고 더운 여름 힘차게 마무리하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