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년전 영구이사를 이용했었고, 만족도가 높아서 또 영구이사를 택했습니다. 그때와는 다른 팀으로 배정받았는데, 역시나 영구이사다웠습니다. 

2년전 이사 당시 이사업체에서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와서 대기하고 계셔서 아이들을 부랴부랴 등원준비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이번에도 일찍오실것같은 예감에 일찍 아이들 등원준비를 끝맞췄습니다. 아니나다를까 8시 이전부터 오셔서 이사준비를 하셨고, 

저희가 준비가 되실때까지 아랫층에서 대기해주셨습니다.  (부지런한 영구이사♥)

447호점의 팀장님은 기술자이십니다. 권장한 체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사 상황을 진두지휘하셨고, 능력자 경력자 전문가 기술자 라는말이 팀장님보고 똭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이사하는집 변기가 고장나있는 상태였는데 .. 저희가 직접 고치기 어려워 말씀드렸더니 기꺼이 맡아주셨고 말끔하게 고쳐주시기까지 했습니다. 이부분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팀원 중 부리더급으로 보이는 팀원이 계셨는데 보다 베스트한 가구배치안들을 제안주셨고, 이렇게 옮겨도 보고 저렇게 옮겨도봐도 짜증내는 티 하나없이 언제든 얘기만 하라며 적극 가구배치에 힘써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주방이모님께서도 수납할 바구니를 가지고오셔서 아주 말끔하게 정리해주셨는데.. 자질구질한 용품들 분류까지 척척해주셨습니다. 

테이프는 테이프끼리 , 비슷한류의 물건들끼리 분류해서 바구니에 담아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이모님 감사합니다. 

더우실까봐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를 냉장고에 넣고 드시라고 했는데 손하나 안건드려서 ㅠㅠ 마음이 조금 슬펐습니다.

많이많이 드시고 가시지 ㅠㅠ 음료수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ㅠㅠ 드시라고 둔건데 모르셨나 싶어서 마음이 조금 울적했네요 ㅎㅎ 

향기좋은 피톤치드로 이사 마무리를 ^^ 

아무쪼록 이번 이사 계기로 인해서 다음 이사도 역시 영구이사를 택할것 같습니다. 

447호점 깔끔하고 빠른 이사 너무 감사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