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족했던 부분들을 써볼게요. 

1. 견적 과정 : 영구이사 아닌 곳과 영구이사 이렇게 2군데만 견적을 받았고 견적 가격도 좋고, 점장님이신지, 대표님이신지 견적 봐주신 분이 유쾌하시고 꼼꼼하셔서 영구이사로 선택

2. 비용 추가 없음 : 이사 전에 이것저것 많이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잔짐이 많았어요. 나중에 알게됐는데 기존 견적받은 트럭 외에 추가로 용달을 더 불러서 진행하셨대요. 그럼에도 추가 비용 없었습니다.

3. 이사 출발지 : 팀원분들이 손발이 척척맞으십니다. 짐을 아주 빨리 싸주셨고 (11시~11시반 되니까 마무리되더라구요) 티비 세탁기 냉장고 등 큰 짐이 상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손상없이 잘 해주셨어요. 짐 다 나간 뒤에 이모님께서 밀대로 한 번 정리해주셨어요.

4. 이사 도착지 : 짐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넣을지 다 물어봐주시고 흐트러짐 없이 정리해주십니다. 옷도 다 걸어주시고 그릇도 다 장에 넣어주십니다. 

5. 고양이 & 큰 화분 : 이번 이사에서 제일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고양이들이었어요. 그런데 고양이들 놀라지 않게 방 하나 먼저 치워주시고, 고양이들은 이동장에 넣어놓은 뒤 치워진 방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있을 수 있었어요. 

사람키 넘는 화분도 있었는데 잎사귀 하나 다치지 않고 멀쩡하게 왔어요. 좀 꺾일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고 저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려요. 

이렇게까지 잘해주시는 포장이사는 처음 해봐서 너무 감동받았고

모든 팀원 분들이 다 친절하고 척척 일 처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