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영구크린 이용, 가장 만족스러웠던 270호점!

오늘은 보관이사의 첫 번째 날이었습니다.

짐도 많고 버릴 물건도 적지 않아 걱정이 컸는데, 정리가 모두 끝난 지금은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결혼 후 영구크린을 벌써 세 번째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270호점 팀과 함께한 이사가 가장 만족스러워 처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270호점은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움직이는 곳이에요.

엄마, 아빠, 아들, 이모, 딸 - 이렇게 가족 구성원이 한 팀으로 이삿짐을 정리하고 포장해주십니다. 그래서 팀원분들의 손발이 정말 잘 맞더라구요!  유쾌하면서도  각자 맡은 역할을 척척 해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덕분에 전체적인 작업 흐름도 아주 매끄러웠어요.

가구 하나하나, 작은 물건 하나까지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셨고, 바닥이나 벽면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을 수 있는 이사 일정이었지만, 팀원분들의 정돈된 작업 덕분에 오히려 차분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저는 6월 5일에 보관해둔 짐을 새 집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전세 이사만 하다가 처음으로 제 집으로 들어가는 이사라서 더 신중하고 긴장됐는데, 오늘 270호 팀과 만난 덕분에 다음 일정도 든든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팀원들과 다시 만나게 될 예정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

한동안은  이사할 일이 자주 있진 않겠지만, 주변에 이사 계획이 있는 분들께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언젠가 이사하게 되면 그때도 꼭 다시 부탁드리고 싶고요!

믿고 맡길 수 있는 270호점,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6월 5일에 다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