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준비할 때마다 저는 늘 여러 포장이사업체를 비교해왔습니다. 가격, 평판, 후기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며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곳’을 골라왔지만, 정작 이사 당일에는 짐이 아직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거나, 무표정한 얼굴로 일하시는 분들 덕분에 긴장과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기억들 때문에 이삿날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무겁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하기보다,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곳을 찾고자 했고, 그렇게 영구이사 소장님께 견적을 요청드렸습니다. 상담 중 소장님께 “좋은 분들과 함께 이사하고 싶다”는 제 바람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소장님께서는 “이사 끝나고도 불편한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 주세요. 가전, 가구 위치도 다시 봐드릴게요”라고 하셨고, 그 말 한마디에 큰 신뢰가 생겼습니다. 이번만큼은 비교 없이, 그 믿음 하나로 바로 영구이사와 계약했습니다.

원래는 5분이 오신다고 하셨지만, 이삿날 아침 무려 7분이 오셨어요.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놀랐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건비 생각하면 추가 비용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그런 말씀 없이 묵묵히 함께 해주셔서 더 감동이었습니다.

이사 당일의 모습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팀장님을 중심으로 팀원분들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너무나도 체계적이고 완벽하게 

움직이셨어요. 말이 필요 없는 ‘팀워크’란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주방을 담당해주신 이모님, 외국인 기사님들 모두 밝은 표정과 부드러운 말투로 배려 가득하게 일해 주셨고, 한국어 소통도 전혀 문제없을 만큼 자연스러웠습니다. 이사 중간중간 감사한 마음이 북받쳐 올라서 “이 분들께 꼭 리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사진도 여러 장 찍어두었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건, 예상치 못한 ‘서비스 이상의 배려’였습니다. 저희 집 냉장고는 10년도 넘은 제품이라 문짝이 고장나서 평소엔 아령을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팀장님께서 그걸 보시고는 바로 뚝딱 고쳐주셨어요.!

마치 내 일처럼 챙겨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저희 세탁기와 건조기 문제였는데요, 공간 문제로 분리 설치한 채로 살고 있었고, 작은 꼬망스 세탁기는 공간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팀장님께서 현재 사용하는 세탁기, 건조기 모델명을 직접 사진 찍으시고는 LG 대리점에 문의해 스태킹 설치를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추후에는 꼬망스 세탁기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이사 당일은 물론, 이사 이후까지도 신경 써주시려는 그 마음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사는 단지 짐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어디선가 이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꼭 그 은혜를 갚고 싶을 만큼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이사업체 선택 때문에 고민 중이시라면 영구이사를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단순한 이사업체가 아닌, 믿고 맡길 수 있는 ‘진짜 사람들’이 계신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영구이사 본사에서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셨던 팀장님을 포함한 7분의 기사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의 마음을 이렇게까지 배려해주신 덕분에, 제 인생에서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이삿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직스럽게 상담해 주시고 이사 이후에도 전화를 주셔서 살펴주신 송진율 소장님, 그리고 망가진 냉장고 문을 뚝딱 고쳐주신 김영진 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단순한 ‘일’ 이상의 감동을 주신 두 분 덕분에, 이번 이사는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