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이사에, 합가에 정신없는 케이스였어요. 포장이사 견적을 5군데정도 냈는데 타 업체처럼 대충 사진보고 견적내지 않으시고, 이사 나갈 두 집을 모두 방문해 견적을 내주셨을때부터 감동했습니다. 견적 비용도 합리적이었구요. 그 이후로도 제가 계속해서 질문을 드렸는데도, 하나하나 빠짐없이 성의 있게 답해주시는 강은주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방에서 이사 나갈때에는 심지어 제가 없었어요. 그런데도 이병우 팀장님과 팀원분들이 깔끔하게 모두 잘 챙겨 나가주셨고, 말씀드린 놓고가야 하는 물건도 빠짐없이 체크해주셨더라구요. 보관이 4일정도라서 보관하다가 온 물건들이 상한건 당연히 없었구요. 

남편 방은 이사 당일에 빼서 신혼집에 들여놓고, 보관했던 제 짐도 이사 당일에 빼서 신혼집에 들어가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시간을 잘 조정해주셔서 사다리차 사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보관이사는 세분이 오셔서 도와주셨고, 이사 당일 짐빼고 넣고 할때에는 216호점 권오득 대표님, 이병우 팀장님을 포함해서 여섯분정도가 오셔서 도와주셨거든요! 원래 이만큼 인원이 아닌데 보관이사 팀 분들도 합류해서 짐빼는거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빨리 끝날 수 있었어요!! 외국분들이 계시다해서 혹시 말이 잘 통하지 않아 갈등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성실하게 짐 나르고 배치해주셨습니다. 팀장님의 지시도 명확하셨구요. 8시 30분정도에 시작하여 3시 30분정도에 끝냈던것 같아요. 중간에 점심 드시는 동안 저랑 남편도 밥 먹고 합류했어요. 이사 다 마치고 관리사무소 방문하고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에 인터넷 이전설치까지 널럴하게 할 수 있을정도오 여유로웠습니다.ㅂ

모두 베테랑이신게 느껴졌어요. 일사분란하게 착착 진행되고, 가구 배치에 고민이 있었는데 오랜 노하우로 가장 편할만한 위치를 추천해주셨어요. 그렇게 배치했는데 아주 편안합니다!! 

도배 장판을 새로 한 집이라 신경써주십사 부탁드렸고, 보양작업 해주셔서 얼룩이나 찍힘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모님은 정리 자격증이 있으신걸까요? 정리된것 보고 좋은 의미로 경악했어요!! 주방, 화장실 물건들을 무슨 호텔처럼 가지런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옷장이 아직 배송이 안되어 옷 정리를 어떻게 해주시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옷장 정리도 깔끔하게 해주실거같아요!

가구 배치를 바꾸고 싶을때 말씀드리면 싫은기색 하나없이 바로바로 수정 해주시고, 오히려 이런거 하는게 본인들의 일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말씀 드릴 수 있었어요.

끝나고 해피콜까지 마무리도 확실하시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민없이 추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사날에 손하나 까딱 안하고 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