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사 하게 된 가족입니다. 

서울을 벗어나서는 처음 가져보는 보금자리라 설레는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으로 이사 전날 입주청소를 확인하러 집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일단 환한 미소로 저희를 반기시는 두 분의 인상이 너무너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ㅎㅎ 

새로 살게 될 곳을 이렇게 따뜻해 보이는 분들께서 맡아 주셔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집을 살펴보는데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집이 치워져있는지! 

며칠 전에 와서 봤던 집의 상태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저희 가족에 청결함에 좀 민감하고.. 되게 섬세한 스타일들이라 창틀 먼지 제거, 창틀 곰팡이 제거, 문에 붙은 문고리 스티커 제거, 천장에 달린 조명 청소, 서랍 속 이물질 제거 등 세심한 부분들까지 체크를 미리 말씀 드리기도 했어서 체크를 해보았는데, 정말 말끔하게 되어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고 감사했습니다ㅎㅎ 

저희가 호기심 많고 탐색하기를 좋아하는 강아지를 키워서 구석구석의 먼지나 남은 용액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저희가 강아지를 키운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그런 부분들까지도 싹 점검을 하신 듯 하더라구요. 

다음에도 이사를 하게 되면 이 분들께 다시 맡기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답니다! 

마지막까지 환한 미소와 차분한 설명으로 저희 가족을 응대해주신 부분도 마음이 따뜻해졌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좋은 시작을 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집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