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인테리어 공사 중 철거를 진행하다 분진이 많이 날려 화재 경보기가 울리기도 했던 집입니다.

준신축인 집이라 도배만 하고 들어간 집이라 인테리어보다도 사실 입주 청소가 더 중요했던 집이기도 했습니다.

전등을 분해해서 안쪽까지 닦았다고 얘기해주셨는데 눈에 보이지 않아서 신경 못 쓸 수도 있는 부분도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 살면서 청소를 해보니 얼마나 꼼꼼하게 청소해주셨는지 알 수가 있더라고요. 집안에 뽀얀 먼지가 싹 사라지고, 빌트인 가전인 인덕션 상판이 흔적없이 반짝이고, 콘센트에 내려 앉은 먼지가 사라지고, 화장실 하수구도 머리카락없이 깨끗하고, 창틀에 먼지가 없고, 창문도 손 닦는 부분까지 닦여있었어요. 직접적인 생활 공간이 아닌 난간만 있는 외부 베란다 바닥까지도 맨발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닦아주셨더라고요.

청소전에 사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연락주시고, 중간에 방문 했을 때나 마무리 되었을 때 안내도 자세히 해주셔서 여러모로 안심했습니다.

내집처럼 깨끗하게 청소해주셔서 새집같은 느낌으로 들어왔습니다. 인테리어를 잘해도 청소가 엉망이면 참 속상했을 텐데, 청소가 잘 되어 있으니 이사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사 전날 반짝반짝한 집으로 이사온다는게 실감나서 전날부터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김아현, 김광수 마스터의 깨끗한 입주 청소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