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에 오피스텔에 아파트로 이사한 신혼부부입니다.

본격적으로 글을쓰기에 앞서 100% 사비로 이용한 순수 리얼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남편과 저 모두 교대근무자라 휴가를 내기 어려워 이사준비는 커녕 간단한 짐 조차 제대로 싸놓지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저희는 9월 중순경에 견적을 받았는데요, 견적을 받기에 너무 늦은게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원하는 날짜로 이사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견적을 위해 방문하신 직원분께서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선에서 집안을 관찰하시며 친절하게 이삿짐 예상 견적을 짜주셨습니다.

여러 이삿짐 업체들과 비교견적을 해보았지만 저가 업체에 비해서는 높은 가격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비교해보면 합리적인 가격대 였습니다.

이삿날이 되자 오전 8시경 약속시간 15분전에 미리 도착하시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일찍 도착하셨다고 빨리 나오라는 재촉은 커녕 천천히 집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저희는 이사를 간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준비가 안되어있었지만 도착하신 직원분들은 이정도는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다는듯 빠른속도로 빠진 짐 없이 일을 진행하셨습니다.

11시반 정도 되자 이삿짐 포장작업이 끝났고 마지막으로 철저하게 체크를 하신뒤 이사할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새 집으로 도착하셔서 한시간정도의 점심시간을 갖고 다시 이삿짐 포장을 푸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이사한 날이 손없는 날이라 다른동에서도 여러팀이 이사중이어서 지상 주차장이 혼란스러웠지만 빠른 자리 선점으로 편하게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짐을 푸시기 전에 원하는 가구배치, 추천하는 가구배치 등 여러 의견교환을 했고 전혀 불친절하다거나 기분상함없이 이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심 짐을 풀면서 혹시 가구가 상하거나 물건들이 손상이 가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본인물건처럼 조심스럽게 다뤄주시는 걸 보면서 영구크린에 맡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5시반이 되자 얼추 이삿짐 푸는 작업이 끝났고, 거의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잠깐 잠깐 의견교환을 하는 일과 전화통화를 한것을 제외하면 마치 주말처럼 인근 카페에서 저희 부부는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많은이사업체가있고혹할만큼싼가격을제시하는업체도많았지만내짐, 내집을손상없이지키고막힘없이물흐르는듯한이사를원하신다면영구크린을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