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지방으로 개인사업을 위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주변에서 영구이사를 칭찬하시는분들이 많았고, 장거리 포장이사였기에 우선 견적 문의했습니다.

6/24 견적 문의 후 예약금 10만원 이체 후 예약확정

견적 산출중에 다른 업체 견적 비교하는데에 주의사항이나 참고할 사항들을 알려주시는데 놀랐습니다. 원래 몇군데 더 견적 받아보기로 되어있었는데, 그냥 바로 진행했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잠재고객이긴 하지만, 비딩을 당하는 입장에서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상황일건데 말이지요. 자신감이나 자부심이 수반되지 않고서야 쉽게 나오기 힘들구요.

그 뿐만 아니라 견적을 내는데 디테일함이 보였고, 견적에 대한 합리적인 산출근거를 말씀주셔서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과하게 인원을 더 쓰겠다고 하시지도 않으셨고(저희가 2인가구에 소형평수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5톤 한대로 견적 산출종료되었습니다.

7/1 이사 실행

이사일 전날에 최종일정 확인 후, 당일 오전 약속시간보다 먼저 도착하셔서 미리 준비할 시간을 주셨구요. 엘베 보양하고 작업은 정말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아파트 엘베1대라 출근시간 혼잡할까봐 정말 속도감있게 진행해주셨고, 전자제품이 굉장히 많았는데 문제없이 안전하게 포장해주셨습니다.

이사 가는 장소에는 영구크린 청소서비스가 불가능한점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지만, 이사팀장님께서 케어까지 쫙 해주셔서 깔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사간 곳 레이아웃이 이사 전과는 많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맞게 위치 제안/세팅까지 해주시는 팀장님과 팀원분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하여금 정말 소비자 중심 경영에 맞는 브랜드라는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영구이사의 슬로건인 [이삿날, 휴일선언!]이라는 문구가 무색하지 않은, 빛이 나는 강릉까지의 장거리 포장이사였습니다.

경황이 없어 사진하나 남길 생각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지역이 달라 배정되기는 어렵겠지만,머지 않아 다시 있을 예정된 이사에도 영구이사를 우선적으로 찾게 될겁니다.

131호 팀장님과 팀원분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