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팀이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1팀이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6월 4일날 은평구 녹번동 아파트에서 해주신 팀이세요

신혼집에서 2년 잘 보내고서

허니문 베이비가 태어나고 집이 좁아지기 시작해서 이사를 하게 됐어요

가전 가구들이 전부 새 것들이라서 이사하는 데 걱정도 많이 되고 이사 업체를 선정하는 데 주변 어른분들 경험들도 많이 여쭤봤었어요

그렇게 세 곳에서 견적을 받고 최종 낙찰된 곳이 영구크린이었어요

그 이유는 

첫째는 일하는 사람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두번째는 이사 후 혹시나 보상 처리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한 처리와 문제 해결이 가능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세번째는 친정 엄마도 추천해주셨어요

친정 앞집 아주머니가 영구크린에서 이사를 하셨는데 만족스러웠다고 하셨다며

이사 당일 이른 시간에 미리 와주셔서 대기했다가 이사를 시작했어요

이사 시작 전에  가지고 갈 짐 물어 보시고

빠짐없이 스피드하게 옮겨 주셨어요

이사 나오는 집도 청소해 주시고 이삿짐 다 빼고도 집이 깨끗해서 나오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2년 동안 잘 지냈던 집 마무리를 잘 하는 기분이었거든요

또 저희가 까먹고 블라인드 가져간다고 말 못했는데  알아서 방2곳과 거실에 있는 것들 해체해서 새집으로 가져와 주셨어요ㅠㅠ

그리고는 저희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이것 저것 가구 배치며 아기 방 옷방 정하는데

우왕좌왕 물어보면 다 말씀해주시고ㅠㅠ

그 가져온 블라인드들도 사이즈가 다 다른데 딱 보시더니 사이즈 다 비교해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어떻겠냐 말씀해 주시고 저희가 바로 좋아요 말씀드리니 정말 척척 알아서 달아주셨어요  그리고 지금도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정말 경험과 경력과 센스가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기본청소가 포함되어있다 하셨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게 잘해셔서 그것도 좋았어요

마지막까지 더 도와줄거 없냐고 여쮜봐주시고 저희가 한참 어린 고객들인데도 존중해주시는 느낌을 받았고 무엇보다 그래서 정말 이사 내내 기분 좋게 얼굴 일그러짐 없이 완벽하게 기분좋은 이삿날 이었어요

이사 들어오는 새집에서

여기 저기 긁힌 곳들 사진 찍어둬야 한다고 미리 다 말씀도 해주시고 가르쳐주시고ㅠㅎㅎ

정말 좋은 분들 만나서

가구며 가전이며 흠집난 곳도 없고

냉장고 세탁기 티비 전부 안전하게 옮겨졌고 작동도 잘 됐어요

또 나중에 이사를 한다면

같은 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사해서 설레고 좋은 날

이사 후 마무리까지 좋은 날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초보 주부인지라ㅎㅎ

부엌 장들도 아주머니께 다 맡겼는데

정말 제가 전집에서 쓰던 그것에 맞게 다 넣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이사 후에도 변경 없이 그대로 쓰는 중입니다 히히

넘넘 감사해요 최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