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들어갈 집이 급작스럽게 비게 되어서

이사 2주전에 급하게 견적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마음이 급하다 보니까 아는곳은 없고 마지막 이사한게 5년전이었는데

당시 한국사람처럼 생긴 몽골사람 두분이 오셔서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았고 업체도 알려지지 않은 업체로 기억되어

다시 이용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쨋건 검색창에 이사견적 키워드로 여기저기 정신없이 견적신청을

넣었는데 이사 날짜가 임박한데다 손없는 날이어서

이미 예약이 다 차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러던중 영구크린에서 해당일에 자리가 있다고 안내 받았고

견적을 오셨어요.



사실 금액적인 부분은 다른 견적업체랑 비슷했지만 영구크린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알려진 브랜드 업체이기 때문에 신뢰감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계약금 다 넣고 이사 기다리고 있는데 영세업체에서는 연락도 없고 두문분출하면 어떻할까라는 걱정이 가장 컸습니다.

그러나 영구크린은 이름있는 업체이고 그런일은 있을 수 없는 규모있는 업체이기에 믿고 계약했어요.


계약중에 마음에 들었던것은 식사비용이나 제반 비용이 모두 계약금액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추가로 내야되는 비용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그럼에도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식사값은 따로 챙겨드렸지만 

처음부터 계약금액 외에 식사값은 따로 챙겨주셔야 한다라고 했다면 좀 부담이 되었을거 같아요.


이사날 총 다섯분이 오셨고 모두 우리나라 분들이셨어요. 

남자분 네분, 주방 담당하시는 여자분 이렇게 오셨고

매트리스나 티비같은 거는 전용 커버에 안전하게 씌워 주시는점이 좋았어요.

혹여나 누락되는 장난감들이나 빠지는것이 있으면 어쩌나 했었는데 

이사 바구니에 넣으시기 전에 미리 비닐봉지안에 물건을 넣고 바구니에 넣기 때문에 

바구니 사이로 작은 물건들이 빠지지 않게 알아서 잘 해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