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로 각자 부산, 포항에서

평일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제가 포항에서 부산으로

내려가서 신혼생활을 즐기는

신혼부부입니다.

그러던 와중

사랑스러운 아기의 탄생과

와이프의 육아휴직을 이용해서

2년간 같이 포항으로 살기로 했고

생애 첫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게 되면서 많이 느끼고

이용했던 영구이사에 대해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 업체 방문 견적 / 가격 비교 ]

당연히 여러 업체 중 이 업체가

제일 저렴했으니 영구이사를

이용했겠죠??

로젠이사와 옐로우캡 등

제가 평소에 알고 있는 메이저라고 생각하는

이사 업체를 이사하기 전에 방문견적을 내어달라고 하고

3 업체 전부 견적을 내보았습니다.

물론 각 회사의 각 지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 중 영구이사가 제일 저렴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이용한 405호 지점장분이

견적을 내면서 본인 지점의 서비스에 대해서

엄청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으시더라고요

그게 느껴져서 여기 업체 선정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 이사 차 주차 ]

만약에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의 구조가

아파트인지 오피스텔 형인지 원룸인지에 따라

차량이 들어오고 정차할 수 있는 상황이 다를겁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차의 높이가 지상1층 높이보다

크더라도 사진과 같이 긴 유도 라인 설치를 통해

짐을 옮길 수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사가 가는 곳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는 부산에서 포항으로 가는거다 보니

아침 7시30분 부터 오셔서 차량 주차 설치와

이사짐 작업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 보양재 설치 ]

우리집만 깔끔하고 상처없게 옮기면 되는게 아니라

이용했던 아파트의 공간과 엘리베이터도

파손이 안 되게 이사해야 겠죠??

영구에서는 수레를 통해 이사짐을 옮기면서

아파트 파손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자체적으로 준비한 보양재를 설치합니다.

아파트 입장에서도 좋은거죠

[ 포 장 이 사 ]

저희집은 오피스텔 형 아파트의 20평짜리였습니다.

공간은 좁은데 짐은 점점 늘어나다가

아기까지 태어나니 집안에 물건 둘 곳이 없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안에도 바닥에 보양재를 설치하고

작은 짐들은 박스에 담아두고 큰 짐은 천으로

상처가 나지 않게 포장하여서 짐을 싸주십니다.

그리고 좋은게 원래 있던 공간에 있던 짐들끼리

포장을 하기 때문에 이사가는 곳에도

똑같은 위치에 짐을 설치해서

정말 딱히 제가 이거는 어떻게 싸아 달라

할 필요 없이 알아서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위에 사진에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도

천으로 포장했지만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거실로 적어놨기 때문에

나중에 이사가는 곳에 도착해서 다른 직원분이

짐을 풀더라도 헷갈리지 않게 작업이 됩니다.

위의 사진은 저희 안방이였는데

특히 이곳에는 옷들이 많았죠

이 옷들도 원래 위치해있던 것들 끼리

박스에 따로 따로 담아서 포장해주십니다.

같은 방안에 있는 화장대도 천으로 안전하게

포장해주십니다.

여기는 작은방인데

베란다 부분에 아기세탁기가 있습니다.

세탁기도 알아서 척척 해체 후 다시

재설치까지 완벽하게 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주방 포장이사가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깨지기 쉬운 그릇도 많고

개수도 많다 보니 포장하는게 만만치

않을겁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처럼

뽁뽁이를 이용해서 충격을 방지해주고

비닐을 통해 또 각각의 구역을 구분해서

포장해주십니다.

그리고 특히 냉장고는 마지막 사진 처럼

중간에 부품들을 해체해서 포장하는데

저렇게 더러운 부분은 아애 씻어서

포장해주시더라고요

안에 있는 음식들도 아이스박스로 담아 가기 때문에

일부러 음식을 다 비우거나 할 필요 없이

냉동된 식품들도 문제없이 옮길수 있습니다.

심지어 기대도 안한 달걀 남은것도 깨지지 않게

옮겨주시더라고요.....ㄷㄷㄷㄷㄷㄷ

정말 엄지척입니다.

[ 이사짐 옮기고 재배치 ]

부산에서 11시반에 출발해서

오후 1시반에 포항에 짐이 도착했습니다.

물론 옮겨지는 집에도 안전하게 이사하기 위해

보양재를 또 설치합니다.

냉장고도 그냥 통째로 옮기는게 아니라

파손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하나 분해해서 옮깁니다.

거실, 안방, 주방, 작은 방 등등 짐들을

원래 있던 짐들과 동일하게 알아서 풀어주시고

혹시나 헷갈리거나 애매한 경우는

항상 물어보시고 짐을 푸시더라고요

세탁기랑 건조기도 알아서 척척

설치해주십니다.

저는 그냥 마지막에 가서

잘 되는가 안 되는가 전원버튼만 눌러보고

확인만 하면 됩니다.

[ 피톤치드, 청소 마무리 ]

여기서 끝이 아니죠

혼자 '아 이 분들 가시면 입주청소 했지만

다시 내가 청소를 다 해야겠구나......'

이 고민을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다 이사짐을 풀어주시고

청소도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집안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피톤치드 처리도 해주셔서

완전 대만족!!!!!!!

[ 이사짐 마무리 ]

드디어 기나긴 이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사가 다 종료되니 한 17시 정도 되더라고요.

정말 이날 하루를 저랑 함께 보내면서

참 잠시나마 정도 들고 너무나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

위의 사진 보시면 뭐 거실이면 거실, 화장실이면 화장실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특히 저기 위희 사진의 냉장고 보시면

저렇게 음식들도 원래 위치대로 깔끔하게

보기 좋게 다시 정리해서 마무리 해주십니다

그리고 맨 밑에 있는 옷장 정리.....

저렇게 하나하나 설치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닐건데

셔츠나 남방 종류는 다 옷걸이에 걸어주시고

티셔츠나 맨투맨 등의 옷은 접어서 옷 공간에

다시 넣어주십니다.

정말 처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영구이사의 부산 405호점이였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거나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제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전...이만.....

아디오~~~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