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 직장인 A씨는 포장이사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 지난 이사 때, 파손 문제로 이삿짐센터와 시시비비를 가렸던 기억 때문이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이사업체와 계약하길 바라지만 A씨는 수 많은 이삿짐센터 중 어떤 곳을 선택해야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포장이사는 주기적으로 이용하게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그러나 포장이사 업체선정을 앞두고 망설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사업체결정, 무엇을 확인하는 게 우선일까?

사후처리, 절차와 범위확인

이사 진행 중, 이삿짐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있다. 이사업체 다수는 이 같은 사고를 보상코자 보험에 가입돼 있다. 다만, 피해보상보험은 가입된 상품에 따라 보상절차와 범위가 상이하다. 만에 하나 사고에도 안심하기 위해선, 업체가 적용 중인 보험종류를 확인하는 게 좋다.

홈페이지, 품질가늠의 척도

파스텔톤의 깔끔한 홈페이지가 서비스품질을 대변하진 않는다. 업체 홈페이지 방문 시엔 외적 요소에 현혹되기보다 표준 자재준수, 정기 교육진행, 지점 상벌제도 등 지속적인 정책으로 이사품질을 관리하는지 점검하는 게 유익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품질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포장이사 전문기업 ㈜영구크린 임한명 대표이사는 "이사에 앞서 업체 선정에 고심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이사업체선택 시 이삿짐센터가 정해진 자재를 사용하는지, 보험에 가입돼 피해보상에 적극 대응하는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점검사항을 전했다.

주식회사 영구크린은 포장이사, 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 누적후기가 3만여 건에 육박하며,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가 가능하다. 영구이사로도 익숙한 ㈜영구크린에 대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