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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를 결정하고나니 뭔가가 뿌듯하고

쾌감이있었던 포장이사 전날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정말 느닷없이 고열을 찍어서

너무나 당황했던 날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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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이가 이사가기 싫었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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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침일찍 근처에 사는 이모네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는길에 저희 이사 담당해주실

영구이사 273호점 이모님이 전화가 오셔

5분후정도에 도착한다고 귀중품이나 핸드폰 충전기만 챙기시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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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체크사항이 있더라구요

바로 소비자가 확인해야할 기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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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및 귀중품 다로 보관하셨습니까?

영구크린 도장차량과 유니폼을 다 화인하셨습니까?

라는 체크사항이 있더라구요. 모두 확인했답니다.

제가 저렴한 테이프는 물건에 붙어서 끈끈이가 남는다

저건 괜찮냐고 또 물었더니 이건 괜찮다라고 하셨는제

정말 거짓말 같이 멀쩡하니 괜찮더라구요.

의심덩어리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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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박스안에 그냥 물건을 담는게 아니라

비닐포장과 보호제 포장을 다 넣어서 꼼꼼히 싸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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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깨지는 물건들이 있으면 사이사이 헝겊이나 천같은걸

끼워넣어서 서로 부딪히지 않게 꼼꼼하게 정성스럽게

포장를 해주셔셔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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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다리차를 올리고 팀장님이 밖에 베란다에 메달려서

최대한 드럼세탁기를 젤 안쪽으로 비스듬히 밀어놓고 뜯은

샷시문을 옆으로 옴겨놓는데 성공 ㅠㅠ

정말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왜저렇게 세탁실공간이 작았는지.... 정말 위험하면서도

힘들었던 세탁기꺼내기 성공

감사합니다 영구크린 273호점 팀장님 ㅠㅠ

저희도 이렇게 늦게왔더니 덧신을 주어서 신고 같이

위치배정 해주면서 정리좀 하려고 했더니 그냥 말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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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냉동식품들이 가지런히 놓여서 감격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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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미안하고 민망했지만 이모님은 웃으면서 요즘 애땜에

그럴 시간이 어디있냐며 아주 좋게 좋게 말씀해주셔셔

너무 감사햇어요~ 제가 좀 게을러서 하하하하

냉장고 정리를 먼저 해주신다고 냉장고를 먼저 조립을 하시고

이모님이 청소까지 싹 해주시는데

사실 냉동고에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넘는게 많았는데

제가 이모님한테 죄다 버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안그래도 전집과 다르게 수납공간이 하나도없어서

정리가 안될텐데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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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기저기 수납장에 있던것들은 저희가 마무리하는걸로하고

벽걸이티비도 연결해주시고 블라인드 커텐까지 모두다 달아주셨네요

블라인드가 색상이 틀린게 있었는데 마지막순간에 제가 맘에 안들어서

놔두시면 저희가 하겠다고 하였는데 끝까지 바꿔주시고 가신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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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8개월 후에 새아파트로 입주하는데

그때도 와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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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편이 이사를 다하고난후

우리 새아파트 입주할때 이팀원 즉 영구크린 273호점

팀원분들 그대로 다시하면 안되겠냐고 묻더라구요.

남편이 이런말 할사람이 아닌데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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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식구 사는 집에 잔짐이 너무 많아서 고생한

영구크린 273호점 내년 새아파트 입주때 또 볼수있는거져?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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