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난생 첫 이사였는데 친절하신 영구크린 89호점 덕분에 즐겁게 웃으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작성자 | 장유진 | 작성일 | 2018.08.13 PM 1:53:24 |
지역(출발지) | 수원시 곡반정 | 지역(도착지) | 수원시 화서동 |
서비스종류 | 포장이사(가정) | 서비스수행 | 89호점 |
내용 |
처음 포장이사를 했습니다.
잔짐이 많아서 셀프이사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친구가 포장이사 잘 골라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해서 걱정 근심 한 가득이었습니다. 업체며 후기며 인터넷 폭풍 검색을 얼마나 했는지..
사실 포장이사는 지점별로도 다르고 업체별로도 달라서 저도 찾을 때 너무 고생했는데, 이런 좋은 정보는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이사 당일 8시 되기 20분 전에 도착하셨어요. 상담할 때도 느꼈지만 시간을 칼같이 지킵니다. 저희 동네가 주차가 엄청 말썽인데 저희가 잘 몰라서 미리 이사 연락을 안했더니 이삿날 당일 주차된 차들이 나가지 않는 상황이 되어 난감했습니다. 좀 죄송스러웠는데 불편하셨을텐데도 짜증내시지 않고 알아서 잘해주셨어요. 주차된 차를 두고 사다리차 대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포장하면서 물건이 망가질까봐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바구니 안에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아두니까 안심이 되더라고요. 빨리 하려고 막 쓸어담을 줄 알았거든요. 주방에 잔짐들이 많았는데 말끔하게 하나도 빠짐없이 빼주셨어요. 이사갈 집에 새로 넣으려고 엄마가 유리그릇 잔뜩 사다놓으셨는데 깨질새라 하나하나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해주셨어요. 헹거도 사실 조립식이라 뺐다 꼈다가 골칫거리였는데 헹거 분리하는 것도 설치하는 것도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빨리 척척 하셔서 제가 사실 보지도 못했어요. 역시 전문가구나라는 생각이..
티비나 책상 의자 등등 긁히거나 찍히거나 손상될 수 있는 것들은 천으로 덧대어 꼼꼼히 잘 싸주셨어요. 티비는 아예 포장케이스가 따로 있더라고요. 푹신푹신하니 깜짝 놀랬어요. 가지런히 정돈되어 보이는 게 바로 보이시지 않나요? 이렇게 되기까지.. 한 2시간~2시간 반 정도 밖에 안 걸렸어요. 진짜 일사분란하게 척척 속도는 빠른데 하나 하나 섬세하고 꼼꼼히 싸주셔서 놀랬어요. 괜히 전문가분들이 아닌 것 같은.. 매트리스도 비닐에 꽁꽁 포장해주셨어요. 이사할 때 벌레 옮겨붙어올까 걱정했는데, 되려 저희 짐이 민폐처럼 느껴질 만큼 차 안도 청소가 잘 되어있어서 깨끗하고 위생적이었습니다. 관리 시스템이 철저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 날 입주청소를 해서 방이 더러워질까봐 상담할 때 걱정된다 했는데.. 저렇게 발판을 깔아주시고 덧신도 신고 작업하셨어요. 헹거 조립도 해주시고 저 많은 옷들 하나 하나 새로 개서 넣어주셨고 옷걸이에 걸린 옷들도 다 걸어주셨어요. 옷 양이 좀 많고 하늘하늘거려서 걸기 불편했을텐데 비록 좀 섞인 위치는 제가 다시 옮겨넣긴 했지만 제가 사실 옆에서 일일히 지시하지 않은 탓이 큽니다. 더 나은 배치 방안도 제시해주셨습니다. 그대로 따라했는데 만족스러워요. 이사를 많이 해보셔서 어디에 모가 들어가면 더 보기 좋고 괜찮은지 잘 아시더라고요. 그릇도 하나 하나 가지런히 잘 넣어주셨어요. 저희가 쓰던 그릇과 새그릇까지 양이 많았을텐데 알아서 척척 넣어주셨어요.
냉장고가 있었음 냉장고 정리도 해주셨을 거에요. 저희가 높은 층인데다가 사다리차 델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저희 집과 반대편 쪽에 사다리차를 대고 받은 짐을 또 구르마로 싣고 반대편 복도 끝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다행히 추가금은 붙지 않았는데 이 건 당황했다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진짜 죄송스러울 정도로 엄청 고생하셨어요. 상담할 때 말씀해주셨던 커튼 설치나 티비 스탠드 설치도 해주셨어요. 티비 스탠드 사실 주문만 하고 박스 뜯지도 않았는데 조립 설명서 읽고 알아서 해주셨어요. 분무기같은 데에 넣고 뿌리면 좋다고 남은 걸 저희에게 그대로 주셨어요. 사다리차 떠나기 전 차 안 살펴보고 빠진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보라고 하셨어요. 제가 마지막에 대충 상태보고 확인 서명 바로 하려했는데, 오히려 절 말리시며 물건 상태(깨지거나 망가진 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라고 하셨어요. 덕분에 티비 작은 먼지 자국 있길래 그거 지워주셨어요. 제거 좀 어리버리했는데 저를 되려 챙겨주셨어요. 자부심이 있다는 거겠죠?
다들 알아서 척척하셔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예기치않은 상황들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어쩜 그리 웃으면서 불평 불만 안하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실 수 있는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해요.
서로 농담 나누시며 웃으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까지 웃음이 났어요. 마실 것도 알아서 챙겨오셔서 저는 그냥 비타민음료만 사드렸어요. 비록 작은 돈은 아니지만 돈을 쓴 보람이 있을만큼 만족스러운 포장이사였습니다. 나머지 자잘한 정리를 끝내고 모처럼 쉬는 중입니다.
친구도 곧 이사하는데 강력 추천할 생각입니다. |
||
답변 |
장유진 고객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이용후기 감사드립니다. 아늑한 보금자리, 더없이 편안한 공간 창출을 목표로 전력을 다했던 담당지역점을 칭찬해주심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고객님 성원에 부족함 없도록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품질로 고객님과 함께하는 1등 기업 영구크린 되겠습니다. 다시 뵐 그날을 기다리며 1등 기업 영구크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비스 실행지역점 : 89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