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임산부라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하고 맘편히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사진첨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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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미현 | 작성일 | 2014.11.20 PM 3:57:21 |
지역(출발지) | 서울시 동작구 | 지역(도착지) | |
서비스종류 | 포장이사(가정) | 서비스수행 | 26호점 |
내용 |
비가 오고 난 후 쌀쌀한 바람이 훅 불어오던 늦가을날 내년에 함께하게 될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이사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엘레베이터가 없는 4층 빌라 그동안 정도많이 들었지만 겨울이면 결로현상과 곰팡이로 고생하기도 했고 신랑없는 날 유모차와 아기를 데리고 4층을 오르락내리락할 걱정이 앞섰거든요. 포장이사 업체 선택했을때 제가 체크했던 사항은 1. 직접 이사하시는 분이 설명하시는지 2. 방문견적시 금액 외 추가금액이 있는지 3. 가장 중요한 금액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가장 설명도 마음에 들었고 금액도 저렴했던 영구이사로 선택했어요. 4층빌라 사다리차와 이사가는 곳 11층 아파트 사다리차 이용비용 포함이었고 남자 3분, 여자 1분 총 4분이서 작업해주셨어요.
약속시간은 아침 8시였지만 7시 30분쯤에 오셔서 미리 바구니와 짐들을 꺼내놓으시며 준비하시더라구요
부랴부랴 우리도 준비하고 이사준비완료! 집에 더러워질 수 있으니 신발에 이렇게 부직포로 된 커버를 씌우고 작업을 시작하셨어요.
나중에 한번 더 청소를 해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바닥에 이런 판을 깔아서 가구를 이동할때나 짐을 옮길때 바닥에 상처가 나지 않게끔 이동경로(?)를 만들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전문가들이라서 그런지 순식간에 각자 맡은(?) 장소로 가셔서 박스안에 물건들을 차곡차곡 넣으셨어요.
박스위에는 어디에서 담은 물건들인지 꼼꼼히 체크하셔서 이사간 장소에서도 각자 맡은 위치로 갈 수 있게끔 정리하셨습니다.
저흰 미리 여름옷정리정도를 해놨고 귀중품과 파손되기 쉬운 물건들은 차에 실어두었어요. 나머지는 정말 살던 그대~~로
박스에는 물건들을 여유있게 넣으셔서 물건이 파손되거나 하는 위험을 줄여주시더라구요. 바구니 안에 있는 그릇들이나 깨지기 쉬운것들 마찬가지로 여유있게 담으셨어요.
원래는 이렇게 쌓이는게 아니라 사다리차를 이용하여 미리미리 차에 실으시는 것 같은데 저희집 앞에 주차되어있던 차를 빼는 시간이 좀 걸려서 일단은 집안에 박스들이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소파나 가구들은 이렇게 큰 비닐봉지느 천 등으로 감싸서 가구가 상하지 않도록 꼼꼼히 포장해주셨습니다.
주방에 있던 그릇들 역시 뽁뽁이로 잘 감싸서 찌그러지지 않을 플라스틱 바구니속으로!
어느새 집안 가득 짐들이 가득차고 있어요 순식간에 짐들이 빠지기시작하고 전 옆에 서서 놓고갈 것들과 버릴것들 가져갈 것등을 말씀드리며 서있었는데 오히려 제가 짐같은...ㅋㅋ
큰짐들을 빼곤 거의 다 정리가 되었어요 짐 빼는데에는 약 3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화장대 서랍장안에 있는 물건들은 뽁뽁이로 물건들이 움직이지 않게끔 고정시켜주고 서랍장에 있는 물건 그대로 옮겨다 주셨습니다.
침대 매트리스 역시 먼지가 쌓이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커버같은걸로 씌워서 이동했어요.
사다리차가 큰 창문쪽으로 고정되고 순식간에 후닥후닥 짐이 날라집니다.
어느덧 큰 짐들도 하나둘 빠지고 집이 썰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짐이 빠지는 순간을 보고있으니 어쩐지 마음도 좀 허전해지는게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저희 집 문으로는 냉장고가 통채로 통과할수 없어서 문을 하나씩 다 분해했어요.
냉장고 속 음식들은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이동되고 그동안 미뤄두던 냉장고 청소는 아주머님께서 깨끗하게 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방과 옷방의 짐들이 다 빠지고 고가의 제품인 티비 냉장고 등은 제일 나중에 실으시더라구요. 티비는 천으로 한번 감싸고 박스로 한번 더 감싸서 최대한 조심조심 이동~
처음 이사와서 짐 없을때 페인트칠 하던때가 생각나고 추억돋고 좋았네요.
깨끗하게 청소된 냉장고 역시 꼼꼼하게 잘 포장해서 이동되었어요.
안녕 -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작업했던 파벽돌과 판넬작업들...!
한겨울에 보일러도 못틀면서 칠했던 페인트칠도 덕분에 잘살았다!!
어렵지 않고 예뻤던 스텐실 작업도 벽 한쪽에 고대로 남겨둔채로 가네요.
그리고 새로운 집 헬로!!! 부동산에 남은 공과금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으로 와서 잔금을 치루고 오니 미리 이삿짐 내릴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이래저래 좀 시간이 지체되었는데도 재촉없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했죠.
큰 창을 조심조심 떼어내신 후 11층으로 사다리차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날 건너편집도 이사하던데 확실히 11월에 이사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냉장고가 들어갈 곳 역시 문을 떼어서 준비되어있네요. 새로 살 곳이니 만큼 더럽혀지지않게 좀 더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보였어요.
이사하는 집이 이미 인테리어 공사가 되어있던터라 훨씬 밝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하나씩 짐이 들어오고 짐을 뺄때와 마찬가지로 각자 맡으신 곳에서 순식간에 후닥후다~~ 박스등에 어느 방에서 나온건지가 다 적혀있어서 그런지 오시자마자 저에게 옷방, 컴퓨터가 들어갈 곳 안방으로 쓸 곳 등을 여쭤보신후 그 이후엔 센스있게 알아서 다 정리해주셨어요.
짐 뺄때보다는 짐 들어올때 옆에서 함께 보며 어디에 놓아달라고 이야기 드리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무거운 짐이 옮겨지는거다보니 나중에 이사가 끝난후 가구 위치이동하려면 번거롭고 힘들거든요.
짐이 다 들어와서 놓이기 전에 이모님께서 미리 바닥 청소등을 해주십니다.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짐이 들어오면 안되니 바닥 등의 먼지청소는 미리미리~
가구들은 제가 배치가 마음에 안들어서 놓았다가 다시 위치를 바꾼적이 몇번 있었는데 오히려 저보다 더 먼저 고민해주시며 ( 마음에 안든 제 표정을 읽으심 ㅋㅋㅋㅋ) 이리저리 함께 바꿔주시기도 하셨어요.
한 세번정도 위치 바꿔보다가 결국 원상복귀시켜두긴했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먼저 위치 바꿔줄까요? 어디로 옮겨줄까요? 여쭤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꼼꼼하게 서랍장 정리까지 마쳐주신 영구이사 이모님 이 짐들이 이전집에서는 아무렇게나 막 쳐박혀있었거든요;;;
미리 집 사이즈를 재놓고 가서 어느정도 머리에 잡히긴했지만 실제로 가구가 들어오고나니 이리저리 헷갈리더라구요.
다행히 침대밑에 화장대가 딱 맞게 들어가서 오예!
선반 안에 있던 물건들과 위에 올려진 물건들 역시 제가 하나도 손대지 않아도 착착 잘 배치해주셨어요 (물론 나중에 제 스타일데로 다시 바꾸긴했지만 ㅋㅋ)
조명이나 선반다는 것등도 미리 먼저 물어봐주셔서 조명도 교체해주시고 선반도 달아주시고 이사하면서 가장 번거로운 작업들 중 하나인데 미리 체크해주셔서 이사온집인데도 내가 원하는 곳에 물건들이 있어서 참 편리했네요.
어느정도짐이 정리되고 난 후엔 피톤치드를 집안 곳곳에 뿌려주셨습니다. 좋은 향기가 집안에 가득~~~
마지막으로 스팀청소기로 다시한번 여기저기 청소해주시고 닦아주셨어요.
그래서 이사한집인데도 먼지도 없고 깨끗하게 쓸 수 있었더랬죠.
모두 정리해주고 가신 뒤예요 새로 이사한 곳이긴 하지만 물건들이 제자리에 딱 있으니 마음이 좀 편하더라구요. 이사하고 나면 며칠동안은 짐정리로 끙끙 앓게되는데 쉬엄쉬엄 제 손에 익는데로 조금씩 바꿔가면서 지내고 있어요.
뿐만아니라 커텐레일도 제가 원하는 곳에 맞게 달아주시고 커텐도 달아주셨어요 ㅋㅋ 이것 역시 나중에 제가 다시 바꾸긴했지만 그래도 레일이랑 커텐봉이 미리 달려있으니 나중에 바꾸기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느정도 제 스타일데로 정리한 거실입니다. 영구이사 업체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지만 이번에 포장이사를 해보면서 떨어진 못이나 나사하나도 고객님에게 줍게하지 말라는 마인드(ㅋㅋ)를 가지시고 일하셔서 정말 손가락하나 까딱하지 않고 이사를 마칠 수 있었구요
오히려 제가 좀 까다롭;;;게 이리저리 요청사항이 많았는데 나중엔 먼저 물어봐주시고 가기전에 더 해드릴것 없냐고 재차 물어보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제가 이용했던 곳은 서울시 남부 동작구 26호점 팀이었어요.
너무 만족스럽게 영구이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이렇게 칭찬합니다에 글을 씁니다. :) 블로그에도 함께 포스팅 하였어요 http://ymh0411.blog.me/22018576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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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유미현 고객님~ 우선 저희 영구크린을 믿고 맡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임신중이라 더 신경 많이 쓰이셨을텐데 편안한 이사로 만족을 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너무 행복한 이용후기라 담당했던 26호 지점에서도 매우 뿌듯 할 것 같습니다. 유미현 고객님께서 느끼신 행복한 서비스를 영구크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님들께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이쁜아이 순산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