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전 항상 부모님이 준비하시고 따라가는 이사 초보였습니다.

이번이사에는 제가 준비했거든요 괜히 잘못 정해서 부모님도 저도 다들 힘들까싶어서

이사업체를 정말 여러군데 알아보고 후기도 찾아보고 전화도 했었어요

사실 영구이사 430호점 사장님과 통화전에 다른 이사 업체 사장님께 견적도 받았었는데

저희 사장님이랑 딱 통화후에 '아.. 여기구나 여기서 해야지' 했답니다 ㅎㅎ

저희가 이사전집에 오래 살았어서 정말 잔짐이 어마어마 했거든요

다용도실에도 짐이 많고 심지어 별도로 있는 창고가 있었기때문에

그안이 가득차 있었답니다.

또 많은것들을 버리고 갈 계획이였어서

사장님께 저희가 버릴 쓰레기가 많은데 어떡하죠 하고 문의 했더니

사장님이 처리 해준신다고 하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ㅠㅜ

추가금은 있었지만 저희가 별도로 버리면 더더더 많은 금액이 들더라구요 

(사실 이사때 폐기물이 정말 처리하기 힘들잖아요!!)

기다리던 이삿날 ㅎㅎ

이사전집이 5층인데 엘레베이터가 없었어요...

너무너무 죄송하게도 직원분들이 상자랑 짐을들고 걸어올라가셔야했어요

이삿짐정리하시는 동안에는 저희 고양이가 아주아주 예민하고 쫄보여서

이사하는곳에 못있었거든요 ㅠㅜ(그래서 사진이 없네요)

제가 없어도 진짜 신경엄청써주시고 꼼꼼이 짐을 포장해주셨더라구요

중간중간 전화로 여쪄봐주셔서 너무 좋았고

전 먼저 이사 가는쪽으로 가서 가전제품 배송도 받고 도시가스나 아파트관리실 업무를 볼수 있어서 진짜 너무 편했어요

짐들어 오기전에 요렇게 다 깔아주시고 ㅎㅎ 다들 덧신을 신고 들어오셨어요

전날 영구크린에서 청소를 싹한 상태여서 더러워지면 ㅠㅜ 슬플거 같았거든요 ㅎㅎ

요렇게 조심조심 ㅎㅎㅎ

이사간 아파트가 사다리차가 안되는 곳이라 엘레베이터로 옮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ㅎㅎ

저희 엄마가 못버리는 병이 있으세요 ^^

정말 많은 컵들도 하나하나 정리를 이뿌게 해주시고

주방용품 정리하면서 사모님이 '이런거 요렇게 하시고 요런거 이렇게 하시면 좋아요 ㅎㅎ'

하나하나 설명도 해주시고

아!! 430호점은 직원분들도 좋았지만 사장님 가족분들이 오셔서 같이 해주시니까

더 꼼꼼 했어요

가득차 있던 냉장고도 걱정 없이 정리 끝 ㅎㅎ

옷장도 제가 정리한것 보다 ㅎㅎㅎ 더 가진런히 해주셨어요

책장이 두개였는데 갑자기 제가 마음이 변해서 두곳에 책들을 서로 다른곳에 넣기로 했거든요ㅎㅎ

그럼에도 이렇게 착착 잘 정리해주셨어요

제옷은 제가 정리 하고 싶어서 제가 했는데;;;

역시 전문가분들 해주시는게 맞나봐요 ㅎㅎㅎㅎ

신발장 정리를 사장님 따님이 해주셨는데... 센스가 장난이 아니셨어요 ㅠㅜ

아빠신발, 엄마신발, 제신발 따로따로 착착 분류하셔서 넣어주시고

자주신는 신발은 요기 넣어 쓰세요 하시면 공간을 딱 비워두셨어요

저희 고양이 때문에 신경도 엄청 써주시고 ㅎㅎㅎ

조용조용ㅎㅎ 정말 이사 소음이 뭐죠 ㅋㅋㅋ

이렇게 잔짐들도 정리해주시고 큰 가구들도 하나하나 배치 되고

커튼도 이뿌게 달아주시고 ㅎㅎ

원래 집에 있던 커튼이 아니고 제가 새로 사두었던 커튼도 달아주셨어요

이사정리가 끝난후에 청소도 싹해주시고 ㅎㅎ 바닦을 두번이나 닦아주셨어요

아!! 그리고 마지막에는 피톤치드를 꼼꼼히 해주셨는데

우와 정말 좋더라구요

새로 이사한 집 냄새도 잡아주고ㅎㅎ 엄마랑 요거 하나 살까봐 했답니다

정말 이사 준비하는동안에 너무 힘들고,, 지쳤었는데

이렇게 이삿날에 편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저도 엄마도 신경쓸것 없이 했구요 ㅎㅎ

호텔링도 못하는 쫄보 고양이도 걱정해주시고 배려해주셨어요

심지어 제가 준비했어야하는 음료수도 ㅠㅜ

사모님이 저희까지 챙겨 주셨어요

또 이사가게 되면 ㅎㅎㅎ 사장님이랑 하고 싶어요

영구 이사 처음인데 좋은 기억밖에 없네요

여러분 이사는 영구이사인가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