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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성수기 앞두고 포장이사 비용 분쟁 우려… 계약 조건 확인 필요

필드뉴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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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를 앞두고 포장이사를 준비하는 가구가 늘면서 이사 비용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사업체 수요가 집중되는 이른바 '손 없는 날'이나 주말에는 일부 업체가 평소보다 과도한 견적을 제시하거나 계약 시 안내되지 않았던 인력·장비 투입을 이유로 이삿날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경우 소비자는 예상보다 높은 비용을 부담하게 되거나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계약 단계에서 견적 산정 기준과 추가 비용 발생 조건을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요일, 물량, 작업 인원 등 비용 산정 요소가 사전에 구체적으로 안내되는지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 외 비용 청구 가능성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생활서비스 플랫폼 영구크린은 전국 지역점에 공통적인 이사 비용 기준을 적용하는 내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 기준에 따라 포장이사 비용 산정 범위를 설정해 지역별 편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계약 이후 조건 변경 없이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사가 책임을 지는 보상 제도를 함께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사 당일 추가 요금 요구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한 내부 관리 장치로 운영되고 있다.


영구크린 관계자는 "이사 성수기에는 가격 비교뿐 아니라 비용 산정 기준과 사후 책임 구조가 명확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식 허가 여부와 계약 조건의 투명성이 업체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포장이사를 앞둔 소비자들에게 방문 견적 여부, 계약서 작성 유무, 추가 비용 발생 조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구두 안내에 의존하기보다 문서로 명확히 남길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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