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포장이사라는 걸 경험했꼬, 그 처음을 "영구이사"와 연을 맺었습니다.

2월 말이 이사 극성수기라는 것도 모르고 이사날짜를 정한 저희 부부는...ㅠㅠ

이곳 저곳 많은 이사업체를 알아봤어요.

 1. [합리적인 가격]

 - 2월 말은 이사철, 극성수기 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장이사 업체들의 견적이

   팍팍 뛰는 시기이더라구요.

   저희 집은 물건이 크게 많지는 않았지만, 가전이 이것저것 있어서 꽤 견적이 나왔는데

   여러 이사업체 견적을 받아본 결과 영구이사가 가장 저렴한 것은 아니었지만,

   견적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굉장히 시원시원하게 견적을 내주시고,

   영구이사에 아무것도 준비할 필요 없이 맡겨만 달라고 자신감있게 말하셨었어요.

   견적도 깎고 깎아서 나름 합리적(?)인 견적으로 진행했씁니다.

    ** 만약 3월에 이사했다면... 이 견적에서 -100만원은 됐을 거라고 하셨어서ㅠㅠ..

       이사날짜를 2월 말에 잡은걸 너무 아쉬워했습니다ㅎㅎㅎ

2. [포장이사의 검증된 퀄리티 업체인가]

  - 후기를 가장 많이 참고했고, 만족했다는 평이 많았어서 선택하게 되었죠!

3. [3시간 정도 대기를 해주실 수 있는지의 여부...]

  - 저희가 이사가는 아파트에 당일날 입주하기 위해서 빠른 입주청소(이걸 사이청소

    라고 부르더라구요!?)를 했어야했는데, 그러려면 3시간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영구이사에서 3시간은 밖에서 대기해주시는걸로 협의를 봐서 

    이사 당일 사잇청소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저희 부모님이 이사했을 때는 엄마가 하루종일 짐정리에, 박스정리에 이사하다

몸살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영구이사 이사업체분들께서 

"아무것도 건들지말고 그냥 두세요."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정말 아무것도 건들지않고

이삿날까지 기다렸어요...

 여자분께서 그릇은 그릇대로, 옷은 옷대로, 양말은 양말대로, 화장실 용품은 

 화장실 용품대로 딱딱 맞춰서 정리해주셨어요.

 

이사업체의 대장회사인 만큼, 김치냉장고 커버도 따로 있고,

 

사다리차로 짐도 뚝딱뚝딱 옮기구요!

 

 

이렇게 8시반부터 분주하게 작업을 하여 11시30분쯤 모든 짐이 다 빠지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다 정리되었다..)

 

 

 

 

사잇청소를 11시~1시로 잡아뒀어서 빠르게 청소를 마무리 후

 

영구이사 447호분들께서 다시 짐을 들고 훅훅 들어오셨습니다.

이사오기 전 집은 사다리차가 됐었는데, 새롭게 이사온 집은 사다리차 사용이

안된다고하여.. 엘레베이터로만 짐을 옮겼어요ㅠㅠ

 

사다리차를 이용하지 못하면 이사업체분들께서 굉장히 힘들다고 하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전혀 없이 활기차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뚝딱뚝딱 냉장고장 자리에 냉장고도 넣어주시고

 

커텐도 다 뗀 후에 다시 다 달아주시고 정말 완전 편했어요!!!!

 

2월 내내 이사 성수기라 정말 매일매일 포장이사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분명 힘드실법도 한데 한번도 힘든 내색 없이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포장이사라는걸 처음해봤는데

그냥 짐만 띡 옮겨주시는게아니라 모든걸 다 정리까지 해주셨어요.

책상안에 들어간 물건들, 그릇장, 싱크대 상/하부장까지 모든걸 다 정리해주셨어요ㅠㅠ

 

 

깔끔하게 정리된 장을 보니 제가 정리한것보다 더 깔끔하게해주셔서

 

넘 기분이 좋았어요.

이사한지 2주정도 지났는데 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반부터 시작된 이사가 오후 다섯시 반이 되어서야 끝났어요.

정말 깔끔하고 신경써서 이사해주신 덕분에 하루만에 저의 보금자리가 완성되었어요.

 

 

[To. 447호점 포장이사 팀원분들께♥]

 

난생 처음 해보는 포장이사를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저는 옆에서 이건 저기에 놔주세요, 이건 여기에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 뿐이었어도

이사가 끝나니 기진맥진했는데

저 무겁고 자잘자잘한걸 들고, 옮겨주시고, 설치해주시고 하는 이사 업체분들께서는

정말 몸적으로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화기애애하고 재밌게 이사를 마무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성실하게 이사 도와주신 447호분들 덕분에 

저는 다음에도 영구이사를 선택할거고, 많은 분들께 소개드릴게요.

 

나이대도 다 있으신데, 다치는 것 없이 일 하셨으면 좋겠어요.

 

한분 한분 성함이라도 알았어야했는데

447호점이라는 것밖에 몰라서..이렇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이사 정말 잘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저의 2월말의 이사후기는 이것으로 마무리에요..^^

지금 후기를 작성하는데도 그때의 여운이 많이 남네요.^^

모두들 이사하시는데 힘드시겠지만 영구이사와 함께라면 문제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