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한달이 된것 같네요.

매일 올려야지 해놓고 회사일에 치여서 이제서라도 뒤늦게 후기를 올립니다.

10월 4일 손없는날! 이사를 했습니다.

여기저기 견적을 받아보고 했는데 제일 처음 견적을 요청한곳은 영구이사였고, 견적을 보러 오신날

저는 다른업체의 견적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우수지점 설명서와 함께 상세한 설명을 해주셨고, 저는 그날 바로 계약을 결심했습니다.

드디어 이사날!!

오전 8시 30분부터 이사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정확하게, 아니 솔직히 말해서 10분 일찍 오셨어요 ㅋㅋㅋ

수많은 빨강이 박스가 얼마나 많은 이사를 진행하셨는지, 얼마나 많은 경험이 있었는지를 알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탄산수를 너무 좋아해서 박스채  사서 먹는데, 사실 이사가려고 해서 제가 박스를 안뜯었거든요~
그냥 내릴수도 있는건데, 세상에.. 저 박스위에 뽁뽁이도 넣어주셨답니다 ㅠㅠㅠㅠㅠㅠ

이사하는 내내 너무 빠르고 완벽하게 해주셔서 찍고 싶었는데... 제가 방해가 될까봐 솔직히 못들어갔거든요~

몇가지 자랑을 해보자면....

저는 아무래도 여자이다보니, 접시를 너무 좋아하고 와인을 좋아해서 고가라인의 와인잔이 정말 많거든요~

사실 결혼하고 첫 이사고, 신혼가구들 이사라서 아끼는것들은 제가 뽁뽁이를 사다가 미리 싸놨거든요~

그런데 괜한 기우였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와인잔을 다 못쌌는데 여사님께서 저보다 더 꼼꼼하게 2중,3중으로 싸주셨고 흠집이 뭐에요~ 

먼지하나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이사한 집에 도착을 했구요!!!!!

제일 먼저 해주신 작업은 집에 장판? 같은걸 까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신발커버~ 

사실 후기에서 미끄러워서 안신고 작업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해서 너무 걱정이었는데

아니 235호점은 뭐 걱정할게 하나도 없었어요 ㅎㅎㅎㅎ

오히려 제가 안신고 다니니까 신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청소도 청소인데 발다친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

감덩...ㅠㅠㅠㅠ

저는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이삿짐 날라주시는걸 보고 있었답니다.

보이시나요? 박스에 뽁뽁이와 비닐로 완벽하게 무장해주신 모습이??

짐정리가 하나씩   끝나가고, 모든 이삿짐이 정리된 후 마지막으로 TV설치가 남았는데...

235호점 팀장님 진짜 저는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만족했던게, 너무 서글서글하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실력도 너무 좋으시더라고요~

처음엔 키도 엄청 크셔서 서먹서먹하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저는 나중에 또 이사할 일이 생겨도 팀장님께 꼭 요청드리고 싶어서 따로 명함도 받았습니다.

진짜 235호점 팀장님 너~~~~~~~~~~~~~~~~~~~~~~~~~~~~~~~~~~무 좋으신 분이셨어요!!!!!!!!!!!!!!!!

아, 키가 크셔서  ㅋㅋㅋㅋ 정말 놀란것중 몇가지를 쓰자면.

1)에어컨 실외기 외벽에 혼자 실외기 옮겨주심. 그것도 쓰윽 상자들듯 들어서 그대로 안착. 너무 놀랐어요 ㅋㅋ

2) 냉장고 위에 선반을 의자 없이 그냥 팔을 툭 울려서 무심하게 빼주심

3) 뭐 하나 더 봐드릴거 없나 찾아보시더니 전구를 봐주셨고, 전구역시 의자 없이 그냥 무심하고 시크하게 손을 뻗어 해결해주심

4) 키가 거의 천장에 닿으실것 같았음 ㅋㅋㅋㅋ

모든 이사를 마치고, 이제 제 짐들을 둘러보는데.....

아니............. 그냥 이건 뭐 제가 손댈게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옷장, 서랍장, 주방상부, 그리고 냉장고는............................진짜 완벽 그 자체였거든요~

옷장 팀장님께서 정리해주신건데 진짜 이건 말도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특히 작은방에 있는 옷장 두개를 모두 이런식으로 칼각을 잡아주시고 하나하나 다 개어서 넣어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구이사 후기들 보면서 점바점이란 얘기를 정말 많이 봤는데...

괜한 기우였고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괜히 우수지점이 아니구나~~~~~~ 느꼈구요...

저는 다시 이사한다고 해도 235호점에 맡길겁니다.

정말요!!!!!!!!!!!!!!

팀장님 및 팀원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정말 이삿날이 힘든게 아니라 편한~~~한 날이 되었어요.

심지어 저는 오전에 회사일도 노트북으로 처리할 정도였거든요.

235호점에 계약하시는 분들~~~~~~~~~~~~~~ 후회 안하실거에요

정말입니다!!!!!!!!!!!!!!!!!!!!!!!!!!!!!!!!!!

10000000000000000000% 만족하는 이사였습니다!!!!!!!!!!!!!!!!!!!!!!!!!!!!!!!!!!!!!

좋은 기억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