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대성로261번길
처음하는 이사였지만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하는 이사여서 준비하는 단계부터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한 추억이 많은 집이였고 찬란한 햇살과 집 앞의 야생꽃들을 보면서 비가 오면 빗소리 듣고 눈이 내리면 장난치는 고양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을 떠나야 되어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견적 받을 때 오셨던 매니저님이 꼼꼼하게 안내해주는 모습에서 이사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드디어 이사가는 날 멀리 떠나는 우리집을 위해 현장에 일찍 오셨습니다. 빠르게 짐을 나르시면서 이사 업체가 생기게 된 배경도 안내해주시던 팀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팀장님의 짐 싸는 모습은 예술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장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이사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 당일 수도세와 전기세 등 처리해야 되는 것들이 많았지만 차근 차근 처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기도했습니다. 부엌을 맞았던 여사님은 살림에 취미가 없던 저를 대신해서 그릇 정리까지 도와주셨고 위치를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잠깐 함께 한 동행이었지만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집이 편해 보인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분 좋았습니다. 성함은 모르겠지만 책정리를 열심히 해주시던 반짝이는 머리결을 가졌던 팀장님 감사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책들을 다뤄주시고 제가 꽃아놓은 순서로 잘 정리해주시고(물론 약간은 달라졌지만 ㅋ ㅋ) 그 정도라도 감사했습니다. 나머지 건장한 청년들이 워낙 빠르게 처리를 해주셔서 일찍 끝났습니다. 성함은 모르겠지만 그날 오셨던 팀들 정말 멋졌습니다. 어떤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날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모두 도와주셔서 저는 이곳에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꾸벅) ㅋ ㅋ
정진옥 |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