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 남기는건 처음이네요~ㅎㅎ

4월15일 부랴부랴 이사를 가게 되어 알아보다가 길가에 세워져있던 영구이사 차량이 생각나 한번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원래는 행거와 책장만 저와 와이프가 옮기고 나머지는 그냥 용달을 부르려고 했지만 전에 용달아저씨가 욕한걸 들어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영구이사 한번 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포장이사가 처음이라 조금 긴장도 되고 ㅎㅎ

15일 9시로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89호점은 가까운데 있다고 하셔서 그럼 빨리 해주시면 좋겠다고 8시 30분에 오신다고 하셨는데 시간을 정말 딱 맞춰서 오셔서 깜짝놀랐어요 ㅎㅎ

일단 와이프 옷이 많아서 옷하고 행거만 옮겨 놨는데도 짐이 많아서 솔직히 조금 창피했어요.. 1.5룸인데 짐이 너무 많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막 이것저것 도와 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시며 웃으면서 쉬고 계시라고 이삿날은 몸살나시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가격도 생각했던것 보다 저렴했고 유니폼도 입고 계셔서 깔끔해 보였고, 친절해서 3번이나 기분이 좋았네요 ~

짜잔 1시간만에 깔끔히 짐을 싸주셨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걸 깜빡했네요 ㅜㅜ

그리고 이사가는곳.. 이곳에는 이미 행거만 되어있어서 횡했는데 30분만에 뚝딱.. ㄷㄷㄷㄷ

엄청난 스킬이시더군요.. 금방금방 뚝딱 뚝딱! 아!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다고 느낀 한가지!!

짐이 많으면 한번 더 오면 된다고 걱정마시라고 한 말씀이 감동이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괜찮다고 이사가는곳 맛집도 알려주신다고 ㅎㅎ

얘기가 막 이리저리 하는데요 ㅜㅜ

본론으로 다시 들어와서 정리가 깔끔히 잘 되었어요~ 한분이 더 오셔서 싱크대, 냉장고 청소도 해주시고 화장실도 깜끔히 해주시고 이제 정산하고 수고하셨다고 인사를 드렸는데

두둥!! 뭔가를 뿌리시더군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뿡뿡뿡으로 막 뿌리시고 청소까지 깔끔히 해주시는거에요~ 진짜 죄송했어요ㅜㅜ 저희가 해도되는데..

정말 감동감동 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가시기전에 한번더 더 필요하시거나 도와드릴거 말씀해주시라고 도와드린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난 시계 못. (시계를 걸수있는 못)

죄송한데 못 하나만 해주시면 안되냐고 하니까 아! 괜찮습니다. 하시며 웃으시면서 해주시더라구요.

더워서 땀도 많이 나셨을것같은데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ㅜㅜ

수원, 곡반정동 이사!! 89호점!!!!!!! 2년후 이사를 갈지 안갈지 모르지만 다시 이용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ㅎㅎ 친구들한테도 말했더니 알고 있더라구요ㅎㅎㅎ 89호점!!!!!! 흥하라~~~~~~~~~~~~~